안녕하세요!
이제 추위도 한 발자국 물러나고,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도 어느새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찾아가는 것 같아서 참 다행입니다.
다만 경제가 좋아져야 할텐데, 소상공인분들이 웃는 그 날이 어서 오기를 간절히 기원해봅니다ㅎㅎ
오늘은 보양식 중에 하나인 오리탕 끓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오리의 효능은?
먼저 먹기 전에 음식의 효능부터 알고 가야겠죠?
오리는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무기질 그리고 비타민을 다량으로 갖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그래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드시는 음식 중 하나죠.
오리는 또한 불포화지방산 중에서 리놀레산, 올레산과 같은 필수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기력 회복에 매우 좋은 식재료죠.
특히 오리탕의 경우, 오리의 영양소에 각종 약효들도 넣어서 먹을 경우 보약이 따로 없겠죠?
오리탕 끓이는 법
1. 재료(4인 기준)
손질된 오리 한 마리 / 토란대(800g) / 들깨(300g) / 대파(5뿌리) / 미나리(한 주먹) / 마늘(100g) / 생강(50g) / 청양고추(4개, 취향에 맞춰서) / 홍청양고추(2개) / 다대기(400g) / 된장(200g) / 해물감치미(수저 2스푼)
들깨의 경우 들깨기피가루를 사용하셔도 되지만, 좀 더 고소한 맛을 위해서는 들깨 사용을 추천드려요.
2. 요리 시작
먼저 손질된 오리를 강불에서 15분 가량 끓여줍니다.
그 사이에 믹서기에 들깨 300g에 물 500ml를 부은 후에 곱게 갈아주세요.
갈아진 들깨를 고운 채로 걸러주세요.
묽어서 잘 안 걸러지면 물을 조금 더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거르고 난 찌꺼기는 버리지 마세요!
생강 50g, 마늘 100g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다 갈았으면 들깨물에 부어주세요
토란대(800g), 된장(200g), 다대기(400g)도 함께 넣어주고 잘 버무려주세요.
이전에 끓여놨던 오리를 채에 거르고, 위에 버무린 소스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걸러놨던 들깨가루 물도 부어주세요.
그리고 끓여주면서 거품이 올라오면 올라온 거품(기름)들을 건져주세요.
강불에서 15분 정도 끓였을 때 대파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불을 중불로 바꿔주세요.
45분정도 끓이면 마지막으로 청양고추 2개와 해물 감치미를 밥수저로 2스푼 정도 넣고 저어주세요.
미나리도 준비해서 올려주시면 미나리의 향긋함까지 더 해져서 정말 맛있는 오리탕이 완성됩니다.
